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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울산공항서 드론 테러가?…경찰, 19일 테러대책본부 훈련 |
| data | 2024-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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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9일 울산에서 제1회 국내일반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을 실시한다. 테러 유형별 정부 주관기관 중 테러사건대책본부 차원의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경찰청은 전했다. 훈련은 울산공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뒤이어 드론을 이용한 화학테러가 벌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현장에서 울산경찰청장이 현장지휘본부장을 맡고 울산시장·울산소방본부·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군 화생방대대 등 11개 기관 367명이 참여해 상황 파악·전파, 현장 통제, 긴급 대피, 인명구조 등 훈련에 나선다. 경찰청은 훈련과 동시에 경찰청장 주재 ‘테러사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한다. 대책본부에는 경찰청, 국가정보원, 소방청, 환경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 중앙 관계기관 38명이 참여한다. 경찰청 대책본부와 현장지휘본부 간에는 통신망 연결을 통해 현장 상황 보고, 지휘·통제 등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경찰청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관계기관별 대테러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테러 대비 태세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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